제주 삼나무 숲길 절물 자연휴양림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은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절물이 절 옆에 있는 물이라는 뜻이라고 하여 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절은 없었고 수목원이었다. 삼나무가 하늘 끝까지 뻗어 사진에 다 담기가 힘들었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 제주의 맑은 공기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글에서는 제주의 절물 자연휴양림의 정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치
# 상세 설명
절물 자연휴양림은 300ha의 면적으로 1995년 7월 23일에 개장하여 제주시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국유림으로 삼나무와 소나무, 산뽕나무로 이루어져 있고 까마귀와 노루가 서식한다고 한다.
해발 697m 높이의 자연 기생화산 절물오름에 올라가면 그곳에는 말발굽형 분화구가 형성되어 있고 분화구 전망대에서는 제주시와 한라산을 볼 수 있다.
휴양림 내 주요 시설은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세미나실, 산책로, 전망대, 등산로, 약수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다.
주변 관광지는 노루생태관찰원, 교래 자연휴양림, 돌문화공원, 에코랜드 테마파크, 만장굴, 산굼부리, 고수목마, 비자림, 몽도암 관광휴양목장, 성판암 등이 있음.
# 이용시간
- 하절기( 3월 ~ 10월 )
07시 00분 ~ 18시 00분
- 동절기 ( 11월 ~ 2월 )
07시 00분 ~ 17시 00분
# 이용요금 안내
1인 1일 기준, 단체 20명 이상.
- 자연휴양림 입장료
어른 : 1,000원 (단체 800원)
청소년 : 600원 (단체 500원)
어린이 : 300원 (단체 200원)
- 주차료
경차 : 1,500원
중소형 : 3,000원
대형 : 5.000원
# 마무리
제주 절물휴양림의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삼나무 숲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푸르름이 더 짙어지고 사람들의 얼굴도 더 밝아졌다.
놀이터, 연못, 약수터 등을 지나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포옹하고, 냄새도 맡아보고 숲의 소리에 귀를 기울며 산림욕을 즐기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내려오는 길엔 멋진 장승들이 맞아주었는데, 이 장승 들은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만들었다고 사연이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맑은 날도 좋지만 비 오는 날에 오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있어 더 운치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삼나무숲을 뒤로하고 휴양림을 내려와 입구 매점에서 제주우유 캐러멜과 돌빵을 사서 먹으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어느 멋진 가을날,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감사한 시간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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